며칠 전부터 김밥 맹글어달라는 마눌탱님의 성화에...
일요일 새벽부터 조기축구회를 다녀오고 난 후에 씻자마자 앉아서 맹근 김밥 나부랭이들... ㅡ,.ㅡ;;
이런!!! 첨 만든 것 치고는 맛나다...
울 마눌탱님은 자기가 맹근 것보다 맛있다며 잘 먹는다..
이러다 자꾸 해달라 할까봐.. 걱정된다..
좌측에 상품 진열용으로 셋팅하는 동안...
울 마눌탱님은 우측 젤루 맛있는 김밥 끝자락 부분들을 먹어치워서 저것밖에 안남았다.. ㅡ,.ㅡ;;
하지만 이 김밥작업 때문에..
그동안 쌓아왔던.. 이시대 최후의 조선시대남으로서의 권위와 오만과 독선이 무너져버린 것 같아 아숩네..
아~~ 앞으로 마눌탱님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좀 보임...
잘 이겨나가야겠다.. 왜? 난 나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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