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2010. 2. 24. 08:59
매일 매일 받아보는 좋은 글귀들이...
어찌보면 기존의 삶의 체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좋은 글귀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이익에 반하더라도 그런 생각.. 그런 행동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희생하라.. 참아라.. 견뎌내라...
그러면 궁극에는 보답을 받을 것이다라는 등등....

이제 37년째의 어느 날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문득 그런 의구심이 든다..

과연 이 세상에 진실은 있는가..
과연 이 세상에서 진실이란 무엇인가..
과연 그 진실이란 것이 정답이기는 한 것일까..

현실을 보면 온통 부조리함만이 가득한데..
내게 강요되는 것은 진실되고 바르고.. 옳은 것을 선택하라 그런다..

그런 것을 선택하라고 하는 이들조차..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말이다...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내는 것이리라...
Posted by Hanbajo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