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이외수
- 출판사 : 해냄(네오북)
- 출간일 : 2008. 03. 30
- 분량 : 252p
○ HanbajoKhan
소나무는 멀리서 바라보면 참으로 의연한 자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까이서 바라보면 인색한 성품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소나무는 어떤 식물이라도 자기 영역 안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다. 소나무 밑에서 채취한 흙을 화분에 담고 화초를 길러보라. 어떤 화초도 건강하게 자라서 꽃을 피울 수가 없다. 그래서 대나무는 군자의 대열에 끼일 수가 있어도 소나무는 군자의 대열에 기일 수가 없는 것이다.
- 본문 25p 중에서 -
- 본문 25p 중에서 -
문은 들어가기 위해서 만들어졌나요, 아니면 나가기 위해서 만들어졌나요. 세상에는 간혹 이 따위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문은 들나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그런데도 전자가 옳다느니 후자가 옳다느니 말다툼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코는 숨을 들이쉴 때 쓰는 거니, 아니면 내쉴 때 쓰는 거니.
- 본문 36p 중에서 -
짧게 짧게 씌여진... 산문집? 아니면.. 이런 표현이 좀 그럴지 모르겠지만.. 그냥 주절거림???
이 책은 일상에서 순간 순간 느꼈었던 생각들의 모음집? 뭐 그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외수님의 글은 처음 읽어본다..
뭐 그닥 이쪽 계열의 책은 잘 안봐서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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