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간일 : 2007. 11. 19
- 분량 : 360p
○ 책소개
인문경영人文經營,
인문학적 깊이가 건널 수 없는 차이를 만든다!
경영이 인문을 만나야 하는 이유, 인문의 숲에서 통찰의 힘을 키워라!
“사람경영, 자아경영, 기업경영, 국가경영 등 그 어떤 분야의 경영에서든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긴요한 것은 통찰의 힘이다. 그런데 그 통찰의 힘을 기르는 데 최고의 자양분이 바로 인문학(人文學), 즉 ‘후마니타스(humanitas)’다. 그래서 인문학을 다시 보는 것이다. 인문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인문의 위력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진정한 통찰의 힘을 얻기 위해서” (저자 서문 중)
비즈니스 현장은 ‘전쟁’이란 말로 표현 가능할 만큼 치열하다. 또한 날로 그 강도는 더 세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각 기업의 경영자들은 이제 경제경영서를 넘어 인문서에서 새로운 통찰을 구하고 있다. 즉, ‘인문경영(人文經營)’인 셈이다. 최근 불어닥친 ‘독서경영’을 넘어서, 인문경영은 깊이를 추구해야 진정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즉 문·사·철(文·史·哲)로 표현되는 인문학적 깊이가 ‘건널 수 없는 차이와 통찰’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계의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CEO들은 경쟁과 관련된 주제보다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즉 철학이나 역사, 시 관련 서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최근 ‘뉴욕타임스’의 기사가 바로 이런 흐름을 짚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부터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CEO를 위한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의 리딩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정진홍 박사(커뮤니케이션학)가 지난 3년간 진행한 강의를 책으로 새롭게 단장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의 인문경영’(21세기북스)이란 제목으로 내년상반기까지 3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완벽에의 충동’(21세기북스)을 펴내 독자들에게 감동을 넘어 전율을 느끼게 했던 저자는 이번 ‘인문의 숲~’을 통해서는 한국 비즈니스계에 ‘깊이와 통찰에의 충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SERI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에서 검증된 최고의 명강의 역사, 심리학, 사람이야기 넘나들며 인생과 경영의 중요 키워드 10가지 깊이 읽기 시도해
저자 정진홍 박사가 서문에서 밝혔듯 경영이 인문을 만나야 하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면 ‘통찰의 힘’을 얻기 위해서다. ‘인문의 숲에서~’는 경영적 차원에서는 물론 일상의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중요한 키워드 10가지에 대해서 인문학적 깊이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물론 그 목적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통찰을 얻기 위함이다. 저자는 역사와 심리학,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밑감으로 삼아, 각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끌어내고 있다.
이 책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역사의 교훈이다. 청대 최전성기인 강희-옹정-건륭 3대의 역사와 로마제국의 쇠망사를 통해 역사 속 흥망의 이야기가 주는 통찰을 끌어낸다(1, 10장).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학문 중 하나인 심리학의 숲에서는 창의성, 욕망, 유혹 등의 주제를 읽는다(2, 5, 6장). 특히 요즘 강조되고 있는 창의성에 대해서는 미하일 칙센트미하이의 창의성 이론 등을 토대로, 창의적 사고의 과정과 그 해법을 담았다. 감각이라는 주제를 통해서는 본격화되는 디지털 시대를 위한 경영적 통찰을 제공한다(3장). 디지털의 근본적인 의미 등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이성(理性)을 넘어 오감(五感)을 경영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매너의 역사를 통해서는 글로벌 CEO를 위한 에티켓을 담았다(7장).
또한 2차 세계대전의 영웅들인 마셜, 맥아더, 아이젠하워, 패튼 장군의 승리담을 통해서는 ‘사람을 아는 지식’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풀어내고 있다(8장). 섀클턴과 그 동료들의 남극탐험기를 통해서는 인간의 위대함과 가능성이 무엇이며, 모험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9장).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이야기의 힘’을 말하고 있다(4장). 저자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가 왜 경영적으로 의미 있고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인터파크 제공]
○ 목차
저자 서문 ― 경영이 인문을 만나야 하는 이유
제1장 ― 역사, 흥륭과 쇠망의 이중주_흥륭사
제2장 ― 창의성,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힘
제3장 ― 디지털, 그 감각의 제국을 지배하라
제4장 ― 스토리, 미래 사회를 사로잡는 힘
제5장 ― 욕망, 결코 포화되지 않는 시장
제6장 ― 유혹, 소리 없는 점령군
제7장 ― 매너,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제8장 ― 전쟁, 먼저 사람을 얻어라
제9장 ― 모험, 패배 앞에 무릎 꿇지 말라
제10장 ― 역사, 흥륭과 쇠망의 이중주_쇠망사
참고 문헌
쉽게 말하자면 에티켓은 행동 기준이며, 매너는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룰은 에티켓이고, 자리를 양보하는 행위는 매너다.
언젠가 이런 일이 있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만찬에 중국 관리들이 초대되었다. 그런데 양식을 먹어본 경험이 없는 중국 관리들이 핑거볼(finger bowl)에 담긴 손 닦는 물을 차인 줄 알고 마셔버렸다. 즉 에티켓에 어긋난 것이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은 그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같이 그것을 마셨다. 상대가 한창 마시고 있는데 그 물에 손을 닦으면, 상대는 뱉어낼 수도 없고 얼마나 민망하겠는가?
에티켓과 매너의 차이는 바로 이 지점에서 나타난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비록 에티켓에는 어긋났지만 훌륭한 매너를 보여준 셈이다. 이처럼 원칙이 분명하면 보다 유연해지는 것도 가능하다.
- '매너,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본문 220p 중에서 -
사람은 늘 관계 속에 존재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상호의존의 고리 속으로 들어간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상징적 상호작용론(Symbolic Interactionism)이라는 것이 있다. 조지 허버트미드(G. H. Mead)가 1934년에 쓴 <마음, 나, 그리고 사회(Mind, Self, and Society)>라는 책을 보면,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서로 커뮤니케이션한다고 할 때 I를 그 사람의 본질, 혹은 아이덴티티,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A의 I와 B의 I가 있는 그대로 마주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서로 마주치고, 무엇으로 서로 소통하며, 무엇을 서로에게 보이는 걸까? 바로 'me'다. 즉 '상대에게 보여지는 나'가 소통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상대에게 기대된 나'가 서로 소통한다고 할 수 있다.
부부 싸움은 왜 일어날까? 배우자에게 어떤 것을 기대했는데, 기대치에 못미치는 무언가가 되돌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협상 결렬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양보하면 상대도 그 정도는 양보해주겠지 했는데 종무소식이거나 엉뚱한 요구를 해오기 대문이다.
따라서 좋은 관계,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이 기대하는 나, 상대방이 보는 내 모습이 상대에게 만족스러울 때 가능해진다. 인간이 매너를 중시하는이유는 나의 I와 상대방의 I가 마주쳐서가 아니다. 오히려 나의 me와 상대방의 me가 마주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이란 누군가의 기대를 받고, 또 누군가에게 자신을 보여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결국 매너란 상대에게 보여지고 기대되는 나를 규격화하는 행동 양식이다.
- '매너,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본문 221p 중에서 -
쉽고 평이하게 그렇게 읽기 쉽게 씌여진 책이다.
깊이 들어가면 끝도 없이 어렵고 복잡한 분야인 인문학을 경영과 관련지어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다지 어렵지가 않아서 쉽게 읽혀진다.
아마도 경영을 목적으로 인문학을 끌어 와서 그렇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그렇기때문에 좀더 괜찮은 책이 될 수 있었지만 아주 좋은 책이 될 수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문학과 경영의 접합이라는 아주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그 둘을 연결짓기에는 아주 많은 차이점과 수많은 변수들이 있기에, 그리고 그 많은 부분들을 다 담아낼 수는 없기에, 의도 자체가 가진 한계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이 책에서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사례와 내용은 만날 수 있었을지언정 실로 우리네 삶과 생각을 풍부하게 해줄 그런 견해는 그리 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어찌보면 그래서 이 책의 분류가 인문학이 아니라 비지니스/경영/경제 서적으로 분류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저자의 의도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내 자신이 읽기에는 이 책을 읽기를 여기서 그친다면 참으로 일부분만을 얻는데 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소한 이 책에 나와 있는 사례들을 깊이 있게 접근하고 더 심도있게 공부를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인문학을 접함으로써, 고전을 읽음으로써 보다 나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분야들을 더 접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의 사례들은 극히 단편적이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인문의 통찰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던져준 화두거리를 쫓아서 심도있는 네트워크 공부가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 개인적인 경우를 보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간접적으로 여러 책들에서 접했던 이야기들과 겹쳐지고 혹은 새롭게 다시 와닿고, 또 어떤 것들은 동일한 내용에 대해 좀 다른 관점을 보이고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 견해, 관점들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 차이를 음미한다는 것... 그리고 그 차이를 줄여주는 새로운 견해를 만들어보는 것..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 인문학이 주는 혜택과 숙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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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하는 이유
Tracked from Rich Korea (대한민국 1% 부자만들기) 2008/01/07 16:46 delete기본적분석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부실기업의 선택은 상당한 위험이며 한번의 실수로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겪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기본적분석후 일정기준에의해 아예 부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