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가 창조될 때 사람과 짐승의 수명은 똑같이 30세였습니다.
소는 평생 일하는 게 힘들다고 20년의 수명을 반납했습니다.
개도 집 지키는 게 지겹다고 자기 수명에서 20년을 반납했습니다.
원숭이도 재롱 부리며 사는 게 창피하다고 20년을 반납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소와 개와 원숭이가 반납한 60년의 수명을 모두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처음 30세까지는 사람답게 살지만 서른부터 쉰 살까지 20년은 소처럼 일만 하며 살고, 쉰 살에 은퇴하면 20년간 개처럼 집 지키며 살다가 70살 이후로는 원숭이처럼 여기 저기 참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길이는 수명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매여 허비하며 사는 90년보다 사람답게 즐거운 일을 하며 사는 하루가 더 값진 시간이지요.
여러분에게 주어진 90년, 100년, 어떤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