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Self의 관점으로 볼 때 이 행위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외적이든 내적이든 그림자의 특질을 자아의 특질과 동등하게 살려낸다는 것이다. 우리가 원치 않는 요소를 상징적으로 살아낼 때 문화는 비로소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사회는 모두 풍요로운 의례가 생활화되어 있다. 덜 건강한 사회에서는 전쟁, 폭력, 육체적/심리적인 질병, 신경증으로 인한 고통, 사건사고 등의 무의식적인 표현에 의존한다. 그러나 이런 파괴적인 행위도 결국 다 조악한 방법으로 그림자를 살아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훨씬 현명하게 그림자를 살아내려면 의례를 통한 것이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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