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joKhan's Monologue

Cover Notice Taglog Localog Keylog Guestbook Admin Write

사진가의 여행법

from With Books/문학/수필/여행 2008/05/26 17: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저자 : 진동선
- 출판사 : 북스코프
- 출간일 : 2008. 04. 22
- 분량 : 353p


○ 책소개

'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한 장의 사진 미학' 등 일련의 사진비평서를 통해 진중하고도 간결한 문체로 사진 속의 숨은 미학들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진동선이 그간의 평론 작업을 잠시 뒤로하고 사진작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카메라 한 대를 메고 훌쩍 떠난 10박 11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사진가의 여행법'을 펴낸 것. 오랜 기간 사진을 공부하고 강의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도 틈만 나면 카메라로 길 위의 풍경을 담곤 했던 그는 오로지 ‘사진’만을 위한 여행을 꿈꿔왔고, 마침내 2007년 여름,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 등 세계적 예술 축제들의 열기가 뜨거운 유럽으로 ‘사진여행’에 나섰다.
‘사진여행’이라는 이름에 부응하듯 그의 걸음은 사진사적으로 유서 깊은 장소들을 꼼꼼히 훑었고, 그 여정의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관습적 풍경사진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여행사진’이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실한 강론이 펼쳐진다. 뜨거운여름 태양 아래 관록의 사진가 진동선이 치열하게 셔터를 누르며 기록한 200여 컷의 사진은 ‘여행사진’의 충실한 교본이 되어주고 있으며, 마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의 길’에 대한 사색의 기록들은 품격 있는 글맛을 느끼게 해준다.

more..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여행을 목말라한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여행을 목말라한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숨 막히는 황홀함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카메라를 든 사진가들에게 ‘여행’은 일종의 숙명이다. 그러나 멋진 여행지에 간다고 해서 반드시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길 위에 선 사진가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과제가 있다. 어떻게 찍어야 나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사진을 남길 수 있을까? 흔하디흔한 관광엽서 같은 장면이 아니라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면을 어떻게 포착할 수 있을까?
'사진가의 여행법'은 이처럼 모든 사진가들이 부딪치는 과제에 대한 사진가 진동선의 해답이다. 그는 자신을 닮아 사진을 전공하는 딸과 함께 유럽 5개국 13개 도시를 관통하는 4250킬로미터의 여행을 떠난다. 그 뜨거운 길 위에서 아버지와 딸은 오로지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사진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딸에게 들려주는 사진과 길, 삶에 대한 성찰이 2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역사상 수많은 사진가들이 꿈꿨던 길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카셀, 인스부르크, 베니스, 모나코, 니스, 칸, 아를, 아비뇽, 리용, 파리, 룩셈부르크, 하이델베르크를 거쳐 돌아오는 10박 11일의 여정. 유럽 5개국 13개 도시를 관통하는 이 여행은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이고 사진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이며,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사진의 시야를 넓히고자 하는 여행이었다. 사진가 진동선은 자신이 꼽은 유럽의 포토제닉한 장소들과 사진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 세계 예술이 숨 쉬는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 사진도 여행도 길 위에서 탄생한다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에 이르는 독일의 가장 아름다운 길 로맨틱 가도. 수많은 예술가들이 매료되었던 플랑드르 길. 사진가라면 꼭 한번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길 위에서 사진과 길의 의미를 짚어본다.
- 전 세계 예술이 박동하는 현장
2007년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5년에 한 번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 10년에 한 번 열리는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등 세계적인 예술제가 동시에 열려 예술인들을 열광시킨 해였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느낀 예술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한다.
- 사진의 원류를 찾아서
이 여행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사진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이다. 인류 최초의 사진이 촬영된 곳 살롱쉬르손과 사진이 예술임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공표한 사진의 도시 파리는 그런 점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장소이다. 8시간 노출 끝에 최초의 사진이 탄생한 니엡스의 창, 앗제가 걸었던 파리의 골목길과 브라사이가 담았던 파리의 밤을 만난다.
- 삶의 두께와 시간의 지층을 품은 골목길
인스부르크, 베네치아, 니스, 아를 등 아름다운 구시가를 품은 도시의 속살을 탐색한다. 밤과 새벽의 골목길이 품은 풍경들, 후미진 구석에서 피어나는 빛의 향연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가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사진적인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한 장의 사진으로 되돌리는 시선

'사진가의 여행법'은 20편의 여행기 속에 10박 11일 간의 촘촘한 기록들을 펼쳐놓았다.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각 도시를 거쳐 마지막 하이델베르크에 이르기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각 장마다 사진여행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스쳐가는 길 위의 풍경을 포착하는 즐거움, 깊은 밤과 깨어나는 새벽의 도시를 촬영하는 기쁨, 빛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황홀함, 유쾌하게 촬영에 응하는 사람들을 찍는 순간… 그리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놓칠 수 없는 사진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20편의 여행기마다 수많은 사진 중에서 엄선한 사진여행의 정수를 ‘포토 에스프리(photo esprit)’로 담았다. 찰나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마음의 시선으로 적은 짧은 글이 어우러져 한 편의 여행기가 끝날 때마다 간이역에서 쉬어가는 듯한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사진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움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여행을 떠날 때 촬영 장비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여행 기간을 정한 다음에는 자기만의 촬영 목적을 세워야 하며 그 다음 경로와 수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행사진을 찍을 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촬영 팁은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어느 정도 내공과 자신감이 쌓인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동 중 촬영, 밤과 새벽 촬영, 대도시 촬영 시 유의할 점과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찍을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요소들을 명료하게 정리했다.

[인터파크 제공]


○ 목차

프롤로그
우리 여행의 꿈은 사진이다

유로기행 1 서울에서 카셀로
모든 여행에는 꿈이 있다

유로기행 2 카셀에서
도시의 새벽은 아름답다

유로기행 3 카셀 도큐멘타
사진과 회화 사이의 길

유로기행 4 뷔르츠부르크에서
길이 시작되는 곳

유로기행 5 로맨틱가도
길 위의 사진은 모든 것이 허락된 사진이다

유로기행 6 인스부르크에서
도시는 기억의 창고다

유로기행 7 베니스 비엔날레
감각으로 사유하기, 정신으로 느끼기

유로기행 8 베네치아에서
풍경이 다가온다

유로기행 9 니스
흘러가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

유로기행 10 칸에서
도시에서 새기는 상처

유로기행 11 프로방스
태양의 도로를 달리다

유로기행 12 아를에서
모든 사진은 단 한 번 일어난 순간이다

유로기행 13 아비뇽
당신이 보지 못하면 카메라도 보지 못한다

유로기행 14 살롱쉬르손
사진은 영원한 시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있다

유로기행 15 파리 가는 길
모든 길은 어둠으로부터 빛난다

유로기행 16 파리의 밤
밤은 영원한 초현실의 무대이다

유로기행 17 센 강
모든 아득함은 지나간 시간의 환각이다

유로기행 18 파리를 떠나며
흘러가는 자만이 흘러가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유로기행 19 플랑드르 길에서
길에는 운명이 있다

유로기행 20 하이델베르크
모든 길은 상처다

영은‘S TRAVEL DIARY
내 안에 꿈을 심어준 유럽 사진여행

에필로그 길 위의 사진 수업

도움말 사진여행을 떠나려면


○ HanbajoKhan

사진은,
한순간 찰나에 벌어지는
선택, 판단, 결정이다.
얼마나 밝고 어두워야 할지
어떤 색감이어야 할지
어떤 구도여야 할지
어디를 넣고 빼야 할지
부단한 갈등과 상념, 고심의 결과다.

- '사진가의 여행법' 본문 156p 중에서 -

저자가 자신의 딸과 함께 한 유럽 사진 여행을 여행일정에 따라 사진과 함께 써 내려간 책이다..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딸과.. 역시 사진가인 아버지..
사진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사진사적으로 의미를 지닌 유럽 여러지역을 돌아보면 당시의 사진가들의 눈을 통해 보여진 피사체와 현재의 그네들이 바라본 피사체를 비교해보면서 그 당시를 다시 담아내고 싶어하는 모습들...

사진과 여행으로 한층 더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았던 책이다..
나도 이 부녀처럼..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말이다..

사진에 대해 그닥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내 관심거리에 항상 존재하는 것이기에.. 계속 이런 부류의 책을 찾아보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길'에 대한 관심도 나의 그것과 비슷하기에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나 또한 앞으로를 기대하며.. 이 책 읽기를 마쳤드랬다..
HanbajoKhan
2008/05/26 17:18 2008/05/26 17:18
Tag // 리뷰, 사진, 서평, 여행, 유럽, 책, 책세상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hanbajo.com/tt/trackback/385

Category

전체 (535)
Reading (131)
Viewing (18)
With Books (159)
인문/사회 (48)
철학/역사 (29)
비즈니스/경제 (26)
문학/수필/여행 (32)
자기관리/기타 (24)
Extraction (111)
Music (44)
Monologue (30)
Photo Memory (42)
Routine (10)
여행 (25)
행사/공연 (2)
My Works (4)

Recent Post

  • 엄마를 부탁해
  • 지식인의 책무란...
  • 배신은 모두 나쁜가?
  • 우리 모두는 배신 앞에 속...
  • 과속스캔들 (2008)
  • 배신 (21세기를 사는 지혜)
  •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 행복, 그것은 습관이고 삶...
  • 내 자유는 내가 죽은 뒤에...
  • 겉으로 너무 좋아보이면,...

Recent Comment

  • 담아 갑니다.........
  • 박영란 2008
  • 넵넵~^^ 저도 이책 완전 맘....
  • 용 2008
  • 요즘 읽고 있는책인데.. 저에....
  • 노란북 2008
  • 이 책 시리즈는 추천 만빵 들....
  • HanbajoKhan 2008
  • 요거 나도 읽고 있는 책이지....
  • dragon_zz 2008

Recent Trackback

  • Agricultural chemistry geor....
  • Agricultural productsin geo... 01/06
  • 쫑맘님에 의해 도서가격비교....
  • 도서가격비교 와비 2008
  •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하는....
  • Rich Korea (대한민국 1% 부... 2008
  • 새로운 실패를 위해 : 실패의....
  •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2007
  • 모략의 기술 : 모략의 즐거움.
  •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2007

Calendar

«   2009/0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

  • 2008/12 (17)
  • 2008/11 (23)
  • 2008/10 (21)
  • 2008/09 (22)
  • 2008/08 (22)

Link

  • SLR CLUB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김광수 경제연구소
  • 김광수 경제연구소 포럼
  • 김형백의 컴퓨터 따라잡기
  • 나이트뷰(야경전문클럽)
  • 녹검의 검도이야기
  • 니콘클럽
  • 대구 포커스 - 사진과 함께...
  • 대구/경북 사진사랑모임 - 포...
  • 모닝스타코리아
  • 미래에셋 자산관리 캘린더
  • 서울 사이버 경영지도사 교육원
  • 쓰마야닷컴
  • 아이엑셀러 닷컴
  • 에셋플러스의 Rich Together,...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온라인 문법/철자 검사기
  • 웹진 가슴
  • 유디엠
  • 일검관 선해재
  • 진중권 블로그
  • 퍼굴이의 푸른공작소
  • 펜탁스클럽
  • 펜탁스포럼
  • 한국신용평가정보
  • 홍춘욱의 시장을 보는 눈
  • 황신혜밴드 김형태

1646

1351

-15 days

today : 205

<< prev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535 next >>
Today:205 Yesterday:1475 Total:131010 / Subscribe to RSS
HanbajoKhan'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seev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