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 : 웅진윙스
- 출간일 : 2008. 06. 02
- 분량 : 210p
○ HanbajoKhan
컨설턴트 하비 하트만은 "샌드위치를 없애고 신선한 커피향기를 되살리겠다는 결정, 월스트리트의 요구보다는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겠다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들이 스타벅스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는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스타벅스가 나에게 더 이상 예전만큼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딜리셔스 샌드위치 - 왜 경제가 아닌 문화가 미래인가' 본문 73p 중에서 -
우리는 크리에이티브와 이노베이션이라는 게 번득이는 재기에서 나온다고 믿고 싶어한다. 뉴턴이 자기 머리에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영감을 얻고, 아르키메데스가 벌거벗은 채 목욕탕을 뛰쳐나온 것처럼 '아하!'라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벼락처럼 순식간에 떠오르는 것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또 혁신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은 보통사람들로부터 늘 한 발 비켜서 있고, 보통사람들의 능력을 뛰어넘는 마법적인 능력과 비밀을 사용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순간적이고 번득이는 영감은 크리에이티브나 이노베이션과 상관이 없다. 이노베이션은 진부한 일상 안에 들어 있는 흥미로움에 대해 아주 작지만 서서히 영감을 샇아가고 축적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마치 진주조개가 자신의 속살을 상처내는 모래를 겹겹이 에워싸는 과정에서 마침내 진주를 탄생시키는 것과 같다. 혁신은 이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 서서히 스며드는 것이다.
'아하!'의 순간은 기나긴 시간의 생각과 연구에서 나온다. 성공하는 기업가는 뮤즈(학술, 시, 음악 등을 관장하는 그리스 여신)가 그들에게 다가와 키스하며 명철한 아이디어를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일을 하러 간다.
- '딜리셔스 샌드위치 - 왜 경제가 아닌 문화가 미래인가' 본문 82p 중에서 -
읽어보기를 권한다. 실로 간만에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쉽게 씌여져 있다. 그래서 읽기가 쉽다..
저자의 '서른살경제학'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책마저도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글쓰기를 잘 한 것 같다.
현재 뉴욕에 생활하면서 느낀 점들을 경제와 문화와의 상관관계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책이다.
표면적인 어떤 조치보다는 궁극적으로 문화적으로 포괄적일 수 있어야 하고 이질적인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기존의 견해들과는 사뭇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경제적 견해였던 것 같아서 신선함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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